충효미술대전 수채화 등 약진 돋보여
충효미술대전 수채화 등 약진 돋보여
  • 백지영
  • 승인 2022.08.0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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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일, 입상작 등 400점 전시
경남문예회관 제1·2전시실
올해 첫 부문별 대상 배출

제37회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대한민국청소년가훈대전 전시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예회관 제 1·2전시실에서 열린다. 대전 입상작을 비롯해 심사·운영 위원, 초대 작가 등의 작품 400여 점이 전시되는 대규모 전시다.

두 대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인 6일 오전 11시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2022 가훈대전인 두 대전은 충효선양회가 주최하고 충효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진주시, 경남도, 경남교육청, 성균관, 진주교육지원청, ㈔한국미술협회, 경남일보 등이 후원한다.

충효미술대전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이후 지난해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함께 일반부·청소년부로 이원화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일반부 대상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에는 작년과 유사한 수량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청소년부 대상 대한민국가훈대전은 작년과 비교해 약 50여 점 늘어나면서 두 대전을 합해 모두 840여 점이 출품됐다.

올해는 부문별 대상 제도를 도입하면서 서예·서각·서양화·수채화·한국화·민화 등 6개 분야에서 대상작이 가려졌다.

부문별 대상작은 서예 부문 최종천 ‘난득호도’를 비롯해 △한국화 박지영 ‘모고헌 일우’ △서양화 박미선 ‘고향’ △수채화 권현자 ‘단심’ △서각 강경이 ‘대하무성’ △민화 오다임 ‘호랑이’ 등이 선정됐다.

학생부는 장원에 이동진(인천만수고2, 경남교육감상인 차상에 류예린(금호초6), 김아린(인천남동중 3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수희 1차 심사위원은 “학생 작품은 성인 작품 못지않게 뛰어난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며 “앞으로 서예 발전이 크게 기대된다”는 심사평을 밝혔다.

윤형근 2차 심사위원은 “회화 부문 수채화 약진이 돋보였고 작품 내용도 중앙 미술의 흐름과 같이 할 수 있는 수작들이 많이 나와 치열했다”고 평했다.

운영위원장인 최태문 충효선양회장은 “충효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충효미술대전과 대한민국청소년가훈대전은 요즘처럼 혼탁한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또 부합하는 공모전”이라며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민화 대상 오다임 作 ‘601호랑이’
서각 대상 강경이 作 ‘대하무성’
서양화 대상 박미선 作 ‘고향’
서예 대상 최종천 作 ‘난득호도’
수채화 대상 권현자 作 ‘단심’
한국화 대상 박지영 作 ‘모고헌 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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