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가 해인사를 찾아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과 주지 현응스님을 만나 가북~해인사간 연결도로와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상호협력의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구 군수는 먼저 지역 현안 사업인 ‘감악산웰니스체험장’과 ‘달빛내륙철도와 연계한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를 함께 노력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해인사 연결도로 민원 사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방장 원각스님은 재선 축하인사와 함께 “달빛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거창군에서 추진하는 남부내륙철도 해인사 환승역 유치는 순환 철도망 구축뿐만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당연하다. 환경이 좋은 해인사를 잘 활용해서 해인사 환승역 유치에 함께하자”며 “소통과 화합으로 군정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주지 현응스님은 “향후 해인사 환승역 활성화와 풍부한 해인사 문화자원과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등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면 좋겠다”고 군에 제안했다.
구 군수는 “해인사와 협조하여 해인사 환승역,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거창군과 해인사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북~해인사간 연결도로 사업과, 감악산웰니스체험장 조성, 해인사 환승역 유치 등 상호 협력하자”고 답했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거창군수(오른쪽)가 합천 해인사를 방문, 방장 원각스님과 주지 현응스님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거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