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개 동아리 160명 인문학 토론...작가와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김해시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제12회 김해시 청소년 인문학 읽기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2년 만에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 32개 독서동아리 1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단절과 상실, 소외와 차별을 성찰하는 의미로 주제를 ‘옆을 돌아보다’로 정했다.
학생들은 문학,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시민사회 부문에서 선정된‘천 개의 파랑(천선란)’,‘이름이 법이 될 때(정혜진)’,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뭐든 다 배달합니다(김하영)’ 4권의 도서를 두고 이틀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토크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Ⅰ·Ⅱ’, ‘저자와 지도교사 간담회’,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올해로 10년 째를 맞는 이 대회는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가 주관하는 순위와 시상이 없는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순위 매김이나 시상 없는 비경쟁 방식으로 10년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비경쟁 방식 토론대회의 시초로 자리매김했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펼치며 현재의 삶을 사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코로나로 2년 만에 개최된 대회에는 전국 32개 독서동아리 1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단절과 상실, 소외와 차별을 성찰하는 의미로 주제를 ‘옆을 돌아보다’로 정했다.
학생들은 문학,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시민사회 부문에서 선정된‘천 개의 파랑(천선란)’,‘이름이 법이 될 때(정혜진)’, ‘우리 몸이 세계라면(김승섭)’, ‘뭐든 다 배달합니다(김하영)’ 4권의 도서를 두고 이틀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 토크 콘서트 형식의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Ⅰ·Ⅱ’, ‘저자와 지도교사 간담회’,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선미 인재육성지원과장은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으로 진지하게 토론을 펼치며 현재의 삶을 사유하고 더 나은 공동체의 미래를 모색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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