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출발 첫 다짐] 김부영 창녕군수
[민선 8기 첫 출발 첫 다짐] 김부영 창녕군수
  • 양철우
  • 승인 2022.08.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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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염원 속, 한 단계 도약하는 창녕 만들겠다”
예산 1조원·1way 순환도로·9대 혁신 ‘119 비책’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창녕 성공시대로
생태·환경·의료 등 시너지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김부영 창녕군수의 군정 핵심을 축약하면 ‘창녕 예산 1조원 시대’다. 창녕군의 살림살이를 살펴볼 때 다소 무리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왜 김 군수는 예산 1조원 시대를 선언했을까. 해석해보면 ‘판을 키워서 낙수효과를 통해 창녕발전을 이루겠다’는 숨은 뜻이 있어 보인다. 판을 키우겠다는 것은 그동안 몰라서 못했던 사업이나, 예산이 없어 안했던 사업들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국·도비를 확보하겠다는 의미이다. 사업과 예산은 직결되므로 중앙정부로부터 공모사업 등을 많이 따오면 예산은 자동적으로 늘아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녕에 돈이 넘쳐나면 낙수효과를 통해 지역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총체적 밑그림이 예산 1조원 시대인 셈이다. 김 창녕군수는 취임식에서 “창녕 발전 1·1·9비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창녕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창녕 예산 1조원 시대, 1(one)-way 순환도로 교통시대, 9대 혁신변화로 창녕을 확 바꾸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요즘 김 군수의 행보가 광폭이다.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고 또 중앙부처를 찾아 다니며 내년도 국비사업을 건의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눈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 군수를 만나 민선 8기 창녕의 비전을 들었다.


-1조원 예산시대를 선언했다.

▲창녕군 예산으로 추진되는 사업뿐만 아니라 대구산업선과 창원산업선,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및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국가 및 도에서 시행하는 사업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이루는 핵심 사업이다. 현재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핵심사업과 연계해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규모가 큰 신규사업이나 공모사업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어다니겠다. 또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도비 전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과 국·도비 시행사업 규모를 합하면 7000억원 이상이다. 국가 및 도 시행사업도 적극 유치해서 민선 8기 임기 내 재정 1조원 시대가 조기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

-민선 8기 정책 키워드와 이유는.

▲민선 8기 창녕을 이끌 군정지표는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로 정하고 창녕의 변화와 혁신, 도약으로 창녕 성공시대를 이루겠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한 곳도 소외되는 곳 없이 군민 모두 잘 사는 창녕을 만들겠다. 대구와 접해있는 북부권과 창녕읍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창원과 접해있는 남지읍과 부곡온천의 남부권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군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창녕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느꼈다. 한 단계 도약하는 창녕을 만들겠다.

-취임 한 달, 최우선으로 추진할 업무는.

▲우선 국·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자 한다. 국·도비 전담팀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국·도비사업을 발굴해 창녕 예산 1조원 재정시대를 열겠다. 대구산업선과 창원산업선, 중부내륙고속도로 6차선 확장을 비롯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에 창녕 중심 생활권과 연계한 순환도로를 개설하겠다. 원활한 물류 흐름과 우수한 기업 입지 요건을 갖춘 동남권 교통 요충지로 영남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시행과 대합미니복합타운을 조기에 완성해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창녕에는 부곡온천과 우포늪, 화왕산 등 천혜의 자원과 문화재가 풍부하다. 북으로는 대구, 남으로는 창원과 접해있어 지리적 이점도 강하다. 우포늪에 공익적 기능이 있는 사업을 추진해 환경 보존과 활용이 공존하도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 우포늪 국가정원지정사업과 국제 습지 엑스포 개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통해 창녕을 동북아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로 육성해 생태관광도시의 메카로 만들겠다. 부곡온천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하고 국내 최초 치유실증연구센터를 유치해 치유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 농업과 생태, 온천과 관광, 의료와 스포츠,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직과 인사운영 방침은.


▲공무원 조직을 민선 8기 군정에 최적화된 체계로 개편하고자 신속히 조직진단을 실시하겠다. 국비전략팀 및 군정 주요현안 대응팀을 신설해 다양하고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유연하면서도 전문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공정한 인사관리와 해외연수 기회를 늘려서 직원들의 사기 증진과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공무원 조직에 실용주의를 강조해서 불합리한 관행과 보여주기식 행정을 타파하겠다. 군수에 대한 의전 및 보고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부서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반면 책임성을 강화해서 업무의 능률을 올리겠다. 공무원이 오직 군민과 군정 발전을 위해서만 일하도록 조직문화를 정비해서 군민들이 새롭게 달라진 창녕을 체감하도록 하겠다. 동료 직원들과 함께 뛰면서 창녕 대도약과 대전환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농촌융복합산업화, 농업이 강한 창녕 만들 것
영농철 인력부족, 해외 자매결연 등 해법 모색


-주산업인 농업 경쟁력 방안은.

▲농촌융복합산업화를 통해 농업이 강한 창녕을 만들겠다. 창녕은 마늘 최대 생산지이면서 양파 시배지이다. 창녕양파와 창녕마늘의 경쟁력으로 양파, 마늘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생산에서 가공, 유통, 체험관광이 어우러지게 하고 농산물 종합 쇼핑몰 등 농촌융복합 포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와 자매결연 추진 등 해외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인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이 근심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돕겠다.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은.

▲단편적인 지원보다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절실하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청년층의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 교통과 물류를 기반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광 산업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 농업이 주산업이므로 유능한 농업 전문 인력을 육성해서 농업의 고소득화로 청년 농업인을 양산해서 청년층 유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공공임대주택 건설 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방면에서 보육 돌봄 예산 지원을 확대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명문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행·재정 지원으로 명품 교육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의료환경, 문화시설을 확충해 군민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해서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창녕을 만들어 인구증가를 꾀하겠다.

-어떤 자치단체장으로 남고 싶나.

▲창녕군을 한 단계 도약, 발전시켜 군민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 군수라는 직함과 의전, 보여주기식 행정 등 겉치레는 벗어 던지고 현장에서 두 발로 뛰는 군수, 군민에게 성과로 인정받는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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