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최고, 맛 최고’ 채식 조리 비법 전수
‘영양 최고, 맛 최고’ 채식 조리 비법 전수
  • 경남일보
  • 승인 2022.08.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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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고, 맛 최고’ 채식 조리 비법 전수
경남교육청,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 담당자 150명 대상 연수
채식 급식의 날‘다채롭데이’도입 1년…다양한 채식 조리법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채식 급식의 날인 ‘다채롭데이’ 도입 1년을 맞아 다양한 채식 식단과 조리법을 배우는 ‘조리 아카데미’를 열었다.

조리 아카데미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 담당자인 조리사, 영양교사, 영양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마산대 식품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도내 공립 유치원과 모든 학교에서 시작한 채식 급식의 날인 다채롭데이가 잘 정착하도록 마련됐다. 학교급식 담당자에게 다양한 채식 식단을 공유하고 직접 실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산대학교 정혜경 교수의 세계의 다양한 채식과 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요리 전문가 이경화 원장의 건강하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조리법을 익히는 것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바인쌔오(banh xeo·새우, 고기 등을 넣고 쌀로 만든 빈대떡) 튀김, 두부 오코노미야키, 야키우동, 상하이 해산물 파스타 등 세계의 다양한 채식 요리를 체험한다. 또 채식 양배추 롤, 연근 감자 크로켓(croquette·으깬 감자 등을 섞어 둥글게 모양을 낸 뒤 빵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김), 감자채 피자, 두부 소박이 등 채식 요리로도 맛과 영양을 가득 담은 식단을 공부한다.

이외에도 토핑 대왕 유부초밥, 누들 오믈렛 등 주요리와 소스류도 배운다.

이번 연수에서 실습한 조리법은 학교 현장에서 널리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수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다채롭데이가 학교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맛과 영양이 뛰어난 식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들이 맛있는 급식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라면서 “학교급식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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