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마리에 달하는 새떼가 진주 하늘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뤘다. 새떼는 8일 오전 9시 53분께 진주 서쪽 진양호방향에서 동쪽인 대곡면 방향 남강으로 떼지어 날아갔는데 한 무리가 아닌 적어도 10여개가 무리지어 이동했다. 새떼의 이동은 1분정도 계속돼 한컷의 사진에 담지 못할 정도였고, 마치 영화에 나오는 원시시대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한 조류전문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생김새로 미뤄 최근 텃새화한 가마우지떼가 남강을 오가면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양호부근이나 아니면 아예 서해에서 진주시 대곡방향 남강으로 이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목격한 시민들은 “특이한 장면이다. 한무리도 아니고 10여개가 무리를 이뤄 이동하는 새떼는 처음 봤다”며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한 조류전문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생김새로 미뤄 최근 텃새화한 가마우지떼가 남강을 오가면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양호부근이나 아니면 아예 서해에서 진주시 대곡방향 남강으로 이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목격한 시민들은 “특이한 장면이다. 한무리도 아니고 10여개가 무리를 이뤄 이동하는 새떼는 처음 봤다”며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