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하늘 가득 메운 새떼
진주 하늘 가득 메운 새떼
  • 최창민
  • 승인 2022.08.08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천마리에 달하는 새떼가 진주 하늘을 가득 메워 장관을 이뤘다. 새떼는 8일 오전 9시 53분께 진주 서쪽 진양호방향에서 동쪽인 대곡면 방향 남강으로 떼지어 날아갔는데 한 무리가 아닌 적어도 10여개가 무리지어 이동했다. 새떼의 이동은 1분정도 계속돼 한컷의 사진에 담지 못할 정도였고, 마치 영화에 나오는 원시시대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한 조류전문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생김새로 미뤄 최근 텃새화한 가마우지떼가 남강을 오가면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양호부근이나 아니면 아예 서해에서 진주시 대곡방향 남강으로 이동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목격한 시민들은 “특이한 장면이다. 한무리도 아니고 10여개가 무리를 이뤄 이동하는 새떼는 처음 봤다”며 “좋은 일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