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 예약 오픈

온라인 예매 시작

진주시는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서비스 도입으로 김시민호 사전 예약이 가능해 예약을 위해 물빛나루쉼터 매표소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을 대폭 개선했다.

온라인 예약 가능한 날은 예약 당일 기준 2일 후부터 14일간 가능하다. 즉 8일 온라인 예약 가능 날짜는 10일부터 22일까지다.

시는 예약 선점 방지를 위해 예약가능 기간을 2주간으로 한정했다.

온라인 예약은 PC 및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 홈페이지(www.jinju.go.kr/cruiseship)에 접속해서 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 시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통해 각종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진주시 조례 ‘남강수상레포츠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보호자 동반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은 이용료가 면제되고, 두 자녀 가정, 진주시민 등은 이용료 50%가 감면된다.

김시민호는 최대 승선 인원이 19명이다.

남강 내 망진나루와 촉석나루를 출발해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약 30분 소요 코스로 운항한다.

남강에서 바라보는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과 야간 경관조명으로 연출되는 화려한 수상 야경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민과 먼 곳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 편리한 예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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