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 역대 최고 7225억 달성
창원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 역대 최고 7225억 달성
  • 이은수
  • 승인 2022.08.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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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코로나19 펜데믹 여파에도 지방세 징수에 있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7225억원(도세 3019억원, 시세 4206억원(수정))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동일기간 역대 최고액으로 전년대비 554억원, 8.3%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차량)와 자동차세(주행분 제외)의 경우 차량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스차량 유치활동을 통해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의 경우 역대 최고인 1029억, 8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또한 자동차, 철강, 금속업종 등의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세로 기업 영업이익이 향상되어 지방소득세(법인소득)가 전년 대비 315억원, 41.5% 늘어난 1074억원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기획세무조사를 통한 숨은 세원 발굴과 세외수입체납담당 신설 등으로 인한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 또한 세수증가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올 하반기와 내년도 유류세 인하폭 증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위축, 2022년 세제개편안으로 인한 법인세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징수여건이 좋지 않지만 세목별로 특수시책 개발하고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세워 차질없는 징수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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