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 구축
양산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체계 구축
  • 손인준
  • 승인 2022.08.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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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환자진료센터 103곳 확충
선별검사소 추가 야간운영 예정
양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11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03개소, 자율입원 가능병원 5개소 90병상, 의료상담센터 6개소, 야간 운영 가능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구축은 지난 7월말 기준 500~600명이던 코로나19 등 환자수가 이달들어 1000여명으로 배가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03개소 중 63개소를 원스톱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일요일 운영하는 진료기관은 7개소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 검사,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그리고 동네 병의원 중심 자율입원 가능병원 5개소(응급실 2개소) 90병상을 확보해 발열 환자 등 의사 진료 후 필요시 입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이 중 2개 병원은 소아위주 진료를 보는 병원이다.

의료상담센터는 재택치료환자가 필요시 전화상담 처방하는 24시간 진료 4개소, 소아전담 주간형 2개소 총 6개소를 확보했다.

특히 시민들이 야간에 PCR 검사를 받지 못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8월 중순께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해 경남도 최초로 야간에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갑숙 보건소장은 “8월 1일자로 재택치료자 중 60세이상 대상의 집중관리군이 폐지되면서 검사, 진료 및 처방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중요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해 시민들에게 의료대응체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스톱진료기관 추가 지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마련한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제공-양산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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