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강호경 교육장)은 전 초·중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응보적 개념의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회복적 정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철학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관계 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하게 됐다.
연수 내용으로는 회복적 생활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회복적 서클의 기획, 회복적 질문, 관계 회복을 위한 대화의 기술 등을 다양한 실습을 통해 직접 익혀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호암초등학교 주모 선생은 “담임교사로서 학급 운영을 하다보면 전통적인 훈육방식이 통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겪게 된다. 교사와 아이들, 아이들과 아이들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회복적 생활교육을 학급 운영에 적용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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