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조각의 모든 방법’을 오는 10월 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제1, 2전시관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문신, 박헌열, 한진섭, 심인자 등 작가 60여명의 작품 111점을 선보이는데, 문신이 1990년대에 방문했던 이탈리아 카라라 출신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조각이라는 장르와 매체,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 조각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탐구했던 문신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작품들은 깎아 내거나 새겨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는 ‘Carve’, 흙과 석고 등을 붙여가면서 모양을 만들어 이를 주조하는 ‘Cast’, 해석과 변형에 기반해 조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Crack’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문신미술관은 특별전 외에도 조각 감상 가이드 ‘시시각각’, 전시해설프로그램 ‘ABC’ 등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번 전시에는 문신, 박헌열, 한진섭, 심인자 등 작가 60여명의 작품 111점을 선보이는데, 문신이 1990년대에 방문했던 이탈리아 카라라 출신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조각이라는 장르와 매체,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 조각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탐구했던 문신의 관점을 엿볼 수 있다. 작품들은 깎아 내거나 새겨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내는 ‘Carve’, 흙과 석고 등을 붙여가면서 모양을 만들어 이를 주조하는 ‘Cast’, 해석과 변형에 기반해 조각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Crack’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문신미술관은 특별전 외에도 조각 감상 가이드 ‘시시각각’, 전시해설프로그램 ‘ABC’ 등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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