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영향…16~17일 경남에 강한 비 내린다
정체전선 영향…16~17일 경남에 강한 비 내린다
  • 박성민
  • 승인 2022.08.1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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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새벽에 경남서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 확대되고 17일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남남해안은 16일 밤부터 17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는 19~20일에는 정체전선상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경남지역 최저기온은 24~28도로 평년(21~24도)보다 2~5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30~32도)보다 1~3도 낮겠다. 17일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로 평년(21~24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평년(30~32도)보다 1~3도 낮겠다.

16일까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남해상과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16일과 17일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 유의하고 매우 강한 호우 시 논둑이나 물꼬 점검 자제해야 한다”며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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