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출전 제휘담씨 “목표는 당연히 우승”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출전 제휘담씨 “목표는 당연히 우승”
  • 정희성
  • 승인 2022.08.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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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온라인4’ 종목 우승 도전
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에 재학 중인 제휘담 학생(24·사진)이 전국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에 출전한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지난달 말 권역별 본선을 거쳐 전국 결선에 출전할 지역 대표 대학교 24곳이 확정됐다. 권역별 본선은 전국 9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e스포츠 경기장 등에서 열렸다. 경기 종목은 ‘하스스톤(카드게임)’, ‘피파 온라인4’,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등 세 종목이다.

제휘담 학생은 ‘피파 온라인4’ 종목에서 영진전문대학교 대표와 함께 영남권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놓고 각 권역별 대표들과 한판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권역별 본선에서 5전 전승으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권역별 결선은 경상국립대, 영진전문대(이상 영남권)를 비롯해 백석문화대·상지대(이상 충청·강원권), 조선대·원광대(이상 호남·제주권), 서울시립대·단국대(이상 수도권) 등 8개 대학 대표(8명)가 참가하며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제휘담 학생은 “우연히 인터넷에서 e스포츠 대학리그 영남권 대표 선발전을 보게 됐다”며 “평소 자신이 있던 게임이라 e스포츠를 통해 실력을 겨뤄보고 있어 참가를 결정했다. 훈련장은 따로 없고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게임 실력자들과 경기를 진행하며 실력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스포츠는 일반 스포츠와는 달리 육체적인 부분보다는 두뇌 플레이를 통해 승부를 보는 게임”이라며 “일반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시합에서 상대방을 꺾었을 때 오는 희열감, 성취감이 매력적이다. 출전 종목인 피파 온라인4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스포츠 게임으로, 내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휘담씨는 “영남권 대표로 출전한 만큼 열심히 준비해 전국 결선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광주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며, 종목별 우승 대학에는 트로피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5000만원이며 ‘피파 온라인4’ 입상자에게는 넥슨캐시가 추가로 지급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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