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일상문화예술공동체' 프로젝트 실시
창원시 ‘일상문화예술공동체' 프로젝트 실시
  • 이은수
  • 승인 2022.08.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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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원·진해 권역별 활동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일상문화예술공동체 IN 창원’ 활동인 권역별 프로젝트를 8월부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권역별 특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권역마다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5명 이내 프로젝트팀이 사람·장소·콘텐츠로 그 특색을 강화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2달간 마산권역(창동·해양누리공원), 진해권역(돌산마을), 창원권역(사림동) 등 3개 그룹에 문화 예술 관련 기획위원을 추천받아 워킹 그룹을 구성했다. 각 그룹은 지역 문화예술 이슈와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다.

이달부터 창동예술촌 일원 구도심에서 열리는 ‘예술, 삶 세판, 피어나다’는 4가지의 주제로 진행된다. 창동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예술가 네트워크 파티, 한 평 갤러리(9월 14일까지, 공유공간 창동), 예술 놀이터(20일, 오동동 문화광장), 아트 플레이(27일, 9월 3일)로 진행된다.

3·15 해양 누리 공원을 무대로 한 ‘달 그림자’ 축제는 8월 28일 마산 바다에 비친 달을 컨셉으로 열린다. 달빛 바디아트, 달 만들기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 달빛 버스킹과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돌산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돌산:몽’ 프로젝트는 마을주민 주체의 예술 활동이다. ‘돌산악단’ 동아리, 일상생활 속 놀이문화에 접목한 ‘아트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9월 17일 돌산악단 공연·전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결과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립미술관 맞은편 사림동 주택가에서는 예술인·상인·주민이 협업하고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취향 공동체’, 예술가와 상인(공간)을 연결하는 ‘지금 여기!’ 예술 네트워크 강화 활동이 이어진다. 작가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버스킹, 네트워크 파티,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리미라스 축제’는 9월 17일과 10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구진호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마산·창원·진해가 하나로 통합된 창원시는 권역별 도시 정체성과 특색이 뚜렷한 문화 다양성의 도시”라며 “문화예술단체와 예술가가 협업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문화생산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작년 12월 제4차 예비문화 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11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30개의 예비문화 도시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돌산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돌산:몽’ 프로젝트는 마을주민 주체의 예술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상생활 속 놀이문화에 접목한 ’아트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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