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BJ실크, 베트남 호치민 백화점 뚫었다
진주 BJ실크, 베트남 호치민 백화점 뚫었다
  • 박철홍
  • 승인 2022.08.1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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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브랜드 ‘오드실크’ 입점
실크硏 해외시장 지원 성과
하노이 판매망도 구축 나서
한국실크연구원은 지역특화산업인 실크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실크연구원은 지역실크 기업에 대한 R&D지원을 통해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특화 제품을 개발, 기업별 차별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진주에 있는 BJ실크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 1군 지역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독자 브랜드인 ‘오드실크(eau de silk)’ 입점에 성공했다.

최강민 BJ실크 이사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입점을 위해 다양한 심사를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실크연구원의 기술상용화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실크연구원은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도 오는 10월 진주실크 전시 판매망을 구축하고, 국외 바이어를 직접 양성해 지역 맞춤형 판매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진주실크 제조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실크 업체의 국외시장 진출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진주실크의 글로벌 소비자에 대한 직접 매출 확대는 물론 진주실크 옛 명성을 다시 회복하는 계기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에 있는 BJ실크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 1군 지역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독자브랜드인 ‘오드실크(eau de silk)’ 입점에 성공했다. 사진제공=한국실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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