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등 신설 성장 동력 마련
남해군, 핵심전략추진단 등 신설 성장 동력 마련
  • 김윤관
  • 승인 2022.08.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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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해양환경국 설치…전문성·책임성 강화

남해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책기획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입법예고를 거치는 등 효율적이고 일을 잘할 수 있는 조직 구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남해군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생활 주기별 생활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복지과를 2과로 분리, 해양발전 및 환경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해양환경국 설치, 농어업 분야의 가공·유통·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마케팅팀 신설 등이다.

특히 핵심전략추진단은 해저터널팀, 투자전략팀, 청사신축팀, 청년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민선8기 핵심 군정 목표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기획성과담당관을 폐지해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문제해결의 마스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협력조정팀을 신설했다.

그동안 해양수산 분야의 과다한 업무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던 조직을 해양발전과 수산자원으로 나눠,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연계해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했다.

또한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미래소득원을 개발하고 가공·유통·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수산자원과에 수산물유통가공팀과 유통지원과에 통합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새로 신설된 2팀은 1차 산업에서 바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3국 설치에 따른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및 복지(행정복지국), 관광(관광경제국), 해양(해양환경국) 분야를 세분화해 남해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조직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남해군의 미래를 위해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 직제 개편(안)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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