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발전 위해 NASA모델 추진
재정 자립권 확대·교통 인프라 접근권 보장
“공정한 기회 누려야…지역균형위도 준비”
재정 자립권 확대·교통 인프라 접근권 보장
“공정한 기회 누려야…지역균형위도 준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지역균형발전은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며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지역 (언론의) 질문이 빠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우주항공, 원전, 방산 등 경남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방침은 언급했지만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또 기자회견에서 총 12개의 질문을 받았지만 이중 지역 언론 기자의 질문은 1개에 불과했다. 이에 언론사별 질문자를 기자회견 현장에서 지정한 강인선 대변인에게 지역언론 기사실 차원의 항의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그랬다)”라며 “지역 균형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전남·경남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지역의 재정 자립권을 더 확대하고 교통 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 발전을 말씀드린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썼다”며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취임 100일 성과로 우주항공산업, 방위산업, 원자력 산업, 바이오산업 등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해 집중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산업 삼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해서,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방위산업을 전략 산업화 하여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탈원전 폐기에 따른 원전산업 육성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지역 (언론의) 질문이 빠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우주항공, 원전, 방산 등 경남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방침은 언급했지만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퇴색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또 기자회견에서 총 12개의 질문을 받았지만 이중 지역 언론 기자의 질문은 1개에 불과했다. 이에 언론사별 질문자를 기자회견 현장에서 지정한 강인선 대변인에게 지역언론 기사실 차원의 항의도 나왔다.
윤 대통령은 “어제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그랬다)”라며 “지역 균형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전남·경남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회견 취재하느라 애 많이 썼다”며 “어제 회견의 취지는 국민의 말씀을 세밀하게 챙기고 받들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취임 100일 성과로 우주항공산업, 방위산업, 원자력 산업, 바이오산업 등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대해 집중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대전의 연구·인재개발, 전남의 발사체 산업, 경남의 위성산업 삼각 체제를 제대로 구축해서, NASA를 모델로 한 우주항공청을 설립해서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방위산업을 전략 산업화 하여 방산 강국으로 도약시키고 탈원전 폐기에 따른 원전산업 육성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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