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가 23일부터 9월 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및 일반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군수 제안 설명과 기획예산담당관의 예산안 개요 설명이 있었다. 또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9일간의 기간으로 결정했다.
이홍희 의장은 “2021년도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해 우리 군이 추진한 사업이 계획한 대로 잘 운영되었는지, 추진 방향에 문제점은 없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봐 줄 것과 하반기 사업에 사용될 예산에 대해서 면밀히 심사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 집행부에 대해서는 “이번 회기가 지난해 군에서 추진한 사업을 군민 여러분 앞에서 평가받는 자리임을 인식해서 의원들의 질의와 대안 제시를 성심성의껏 답변하고 열린 자세로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제9대 거창군의회가 개원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맞이하는 회기이지만 의원들이 거창군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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