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온천관광지 주변의 꽃단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창군은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주변 군유지 1만 6000㎡(4840평) 규모에 백일홍 꽃단지와 관광지 내 유휴지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가조온천관광지 꽃단지는 대구-광주 고속도로 가조IC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며 가조 우두산, 의상봉을 비롯한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가조온천은 국내 유일의 PH 9.7 강알칼리성 온천수를 자랑하는 곳으로 온천장과 족욕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가조온천관광지 꽃단지에 만개한 아름다운 꽃을 보며 좋은 추억을 쌓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지 내 공공시설과 환경정비를 통해 가조온천관광지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