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지난 27일 산청 교육취약계층 학생 및 가족 구성원 81명을 대상으로 NC다이노스 야구 관람 가족문화체험 ‘홈-런투유’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안전망 꿈꾸는 아이, 희망 지원 네트워크 사업으로 경남도교육청과 ㈜NC다이노스 협약체결로 진행됐다. 야구 관람 가족문화체험을 통해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학생들의 즐길 권리를 제공하고 가족기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태규 교육장은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야구를 관람하며 가족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교육복지안전망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함께 야구를 관람한 적이 처음이라 즐겁게 응원한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가족 모두가 같은 날 시간을 내어 놀러 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산청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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