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강호경)은 평화로운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함안지역 마을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신뢰 서클을 통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및 마을교사 협력 수업 지원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기르고 소통과 배움의 시간을 통해 마을학교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빙된 박금숙 수석교사는 ‘신뢰 서클을 통한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평화감수성 활동(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서클 대화를 통해 마을교사들 간의 소통으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갈등이 발생한 상황에서 피해 당사자들이 공동체 안에서 충분히 공감받고 자발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회복적 질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강호경 교육장은 “마을교사들의 역량 강화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므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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