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사천지역 수산업 현장 방문

농해양수산위 현지 의정활동
어업인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사천지역을 방문해 수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수산단체와 만남의 시간을 가지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현철, 백수명, 강성중, 김구연, 류경완, 서민호, 이춘덕, 이치우, 조영제 의원 등 9명의 도의원이 참여한 이번 현지 활동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번 현지 활동을 통해 도의원들이 어민들의 현장에서 겪는 정책적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직접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

첫째 날에는 지역 어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비토 해양낚시 공원 등 수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사천지역 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어업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전해 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유류비 인상에 따른 지원 건의, 해양쓰레기 처리 예산 증액, 경남 정치망수협의 경남 이전, 낚시 인구 증가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 등 다양한 현안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협의를 이어나갈가기로 했다.

김현철 위원장은 “수산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농어민들의 현장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수산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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