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연구단체 활동 시작
진주시의회, 연구단체 활동 시작
  • 정희성
  • 승인 2022.08.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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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인·김형석 의원 등록 신청
진주시의회가 자치입법 연구와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했다.

31일 진주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서정인 의원과 국민의힘 김형석 의원은 지난 30일 각각 의원 연구단체 등록을 신청했다.

서 의원은 ‘진주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회’를, 김 의원은 ‘진주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를 제안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제안 설명을 통해 연구의 주제와 목적, 필요성 등을 밝히며 동료의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서정인 의원은 간담회에서 “연구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진주시 옥봉동 고분군 관련, 일제 강점기 연구기록 검토 및 문화재 환수 등을 통해 지역 내 가야사를 복원해 진주의 뿌리 깊은 역사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의원은 “타 지역의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회 설립 이유를 설명했다.

두 연구단체는 설명회 후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정식 등록됐다. 해당 연구단체들은 제9대 진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이후 구성된 첫 의정 모임으로, 향후 연구 성과가 입법 실적 개선이나 의정 방향 설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해당 연구단체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우수 사례 현장 방문, 전문가 초청 강연, 의원 연구 포럼 등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연구단체 인원은 최소 5명이며 활동기간이 끝나면 운영위원회에 결과 보고와 함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희성기자

 
서정인 의원
김형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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