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 경남일보
  • 승인 2022.09.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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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강좌 개설 확대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 (https://charm.gne.go.kr) 통한
학생 직접 수강신청으로 과목선택권 확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과 도내 고등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2학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동교육과정은 도내 고등학교에서 희망 학생이 적어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거나, 교원 수급, 교실 등의 물리적 한계로 인하여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하여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꿈·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경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2종류가 있다. 인근 학교 간 과목을 개설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주로 하는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과 이동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학생이 우선 수강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있다.

2022년 2학기에는 학교연합,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모두 ‘경남참’ 공동교육과정 누리집 (https://charm.gne.go.kr)을 통한 학생 직접 수강 신청으로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생, 학부모의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학교연합 공동교육과정은 2학기에 도내 134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17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수학 등 AI 관련 강좌 및 과학과제연구, 생명과학 실험, 체육전공 실기 등 실험, 실기 위주의 강좌는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하여 1학기보다 확대 개설되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2학기에 도내 51개 강좌가 개설되었고, 7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아이톡톡(경남교육청 수업플랫폼)으로 15강좌, 교실온닷(교육부 수업플랫폼)으로 36강좌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5개 강좌(영화감상과 비평, 심화 영어, 컴퓨터 네트워크, 현대세계의 변화, 창의 경영)는 신규강좌로 개설되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읍면 지역 학생이 우선 수강신청을 할 수 있어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교육과정 이수 결과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은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여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공동교육과정 수업·평가·기록의 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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