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정책지원관 투입 전문성 향상
창원특례시의회, 정책지원관 투입 전문성 향상
  • 이은수
  • 승인 2022.09.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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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창원특례시의회가 15일 첫 정례회를 개회한 가운데, 정책지원관이 대거 투입되면서 집행부 현안에 맥을 콕 짚는 발언 등 전문성이 대폭 향상되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제118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0월 7일까지 24일간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4대 시의회 첫 정례회로 지난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 실시로 이달에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정책지원관 9명이 투입돼 의정활동을 뒷받침했다. 특히 의회주변에서는 5분발언 및 예산 관련 분석에 있어 군더더기 없는 내용 및 적확한 표현과 대안제시 등 전문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45명 의원들에게는 이번에 정책지원관 2명을 신규로 더 선발한 데 이어 연말까지 11명을 추가해 모두 22명이 의회전문성 강화에 힘을 싣는다.

회기일정은 23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28일까지 2021회계연도 예비비·결산 예비심사와 의원발의 9건과 행정기구 개편 조례안을 포함한 27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특히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새롭게 시작한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 4일까지 각 상임위의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거쳐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한 후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5분 발언에 있어 초선의원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진형익 의원 ‘청년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년센터 활용 방안 제언’ △정순욱 의원 ‘주민 주도형 제안사업 정상화’ △박해정 의원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 도시 외곽 이전 촉구’ △전홍표 의원 ‘창원시 청소년 문화 육성’ △오은옥 의원 ‘창원특례시 아이돌봄, 경력단절로부터 안전한 워킹맘 지원정책’ △문순규 의원 ‘합성동 상권 활성화 대책 촉구’ △이종화 의원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위한 RE100 정책 수립 필요’ 등이 이어졌다.

김이근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에 시정의 중차대한 안건들이 집중돼 있다”며 “정책지원관들이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이번 정례회가 창원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의원 재직 중 박사학위(도시재생사업지 거주자의 도시재생가치에 관한 연구) 취득으로 시의회 위상 제고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손태화 의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118회 1차 본회의.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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