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재이전
[천왕봉]경남문화예술진흥원 재이전
  • 김순철
  • 승인 2022.09.18 1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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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현 위치가 접근성이 떨어지고, 종사 직원들의 교통사고율까지 높을 정도다. 지난 15일 제39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유계현 의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이전 필요성을 제기했다.

▶유 의원은 “지난 11대 경남도의회의 여야를 막론하고 진주시로 이전을 합의했고, 이를 전제로 김경수 전 지사가 재이전 용역까지 지시했는데 중단돼 왔다”며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지난 16일 박완수 도지사의 진주 방문 때 민원식 진주문화예술재단 대표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합천에 있어 접근성과 효율성이 낮다는 주장이 많다”고 했다.

▶지난 2017년 창원에서 합천으로 이전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전후 도민과 예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현 경남 문화예술·콘텐츠·영상기관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중장기적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과 대책마련이 요구돼왔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때는 문화예술진흥원 직원들의 장거리 출장과 출퇴근자 교통사고 문제가 제기됐는데, 2018년 5건, 2019건 11건, 2020년 2월까지 1건 등 총 17건, 피해금액 4500만원으로 집계돼 이전 필요성에 힘을 실어줬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16일 진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급했다. 그런 만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경남 문화예술계의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재이전 이후의 기능 정상화, 경남문화예술인들의 요구 등에 응답하는 공론화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
 
김순철 창원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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