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22일 화려한 개막
빛과 아리랑의 향연 밀양아리랑대축제 22일 화려한 개막
  • 양철우
  • 승인 2022.09.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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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영남루·밀양강변서

밀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0~2023 문화관광제인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잇다,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밀양강 오디세이’는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영남루와 밀양강을 극의 배경으로 역사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내고 뮤지컬과 멀티미디어를 결합해 신명 나는 쇼로 구성했다. 밀양 위인들을 소재로 밀양시민 배우들이 펼쳐내는 한 편의 드라마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스펙터클 창작 뮤지컬쇼‘천년의 노래’를 주제로 설정하고 새로운 연출 효과를 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아리랑 주제관’에서는 밀양아리랑 관련 역사 자료와 창작 콘텐츠 300여 점이 전시돼 아리랑을 시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토크콘서트를 상설 운영해 역동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밀양아리랑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22일에는 2022 국민대통합아리랑 공연 ‘아리랑의 나라! 밀양!’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며 펼쳐진다. 23일에는 대경대학교에서 준비한 창작뮤지컬 ‘밀양아리랑 주제공연’이 아리랑의 현재와 과거,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밀양아리랑을 다양한 장르로 해석한 밀양아리랑창작대회가 24일에, 밀양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한 밀양아리랑경창대회가 25일에 열린다.

매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은어 맨손 잡기 체험은 올해 더욱 확대돼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밀양강 둔치 송림 옆에서 즐길 수 있다.

밀양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밀양미래농업관’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이 외에도 20개 푸드트럭 업체가 참여하는 ‘아리랑 먹거리 존’, 2개 구간 셔틀버스 운영, 무형문화재 공연, 농악 합동 발표회 등도 준비돼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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