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1일 고운체육관에서 축산인들의 화합과 정보교류, 친목을 다지는 제7회 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축산농가와 한우협회·한돈협회·낙농육우협회·양봉협회·가금류협회·수의사회·수정사회·축협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축산농가의 화합을 도모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진정인)주최·주관으로 함양군(군수 진영병)과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들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방역결의대회,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이번 대회가 ‘힘찬 도약 함께하는 축산’ 슬로건처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함양군 축산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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