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기 추가 설치 내달 1일 운영
불법 광고물 감소·탄소 중립 실천
불법 광고물 감소·탄소 중립 실천
‘광고물의 디지털시대’를 열고 있는 김해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광고물을 추가로 운영한다.
김해시는 올해 김해형 디지털광고물 구축 2단계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디지털광고물 6기를 추가 설치해 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광고물이 설치되는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인제대학교, 부원동 금강병원, 장유코아상가 앞 버스승강장으로 이곳에는 쉘터형 키오스크 3기를 설치했다. 또 동부권(삼방시장), 북부권(진영역), 남부권(장유롯데아울렛)에도 전광판 설치를 완료했다.
앞서 시는 ‘김해시, 광고물의 디지털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전광판 대형, 중형 각 1기, 소상공인 전용 키오스크 6기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2단계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광고물 매체를 운영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디지털전광판을 통해 축제, 행사, 날씨, 재난정보 등 공익광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는 전국 최저 수준의 광고료를 책정하고 시민들에게는 미디어아트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용주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김해형 디지털광고물 구축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불법 광고물을 크게 줄여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탄소중립도시 이미지를 심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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