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바이올린 독주회, 24일 창원 3·15 아트센터

창원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연주회에서는 바르톡 ‘루마니아 민속 춤곡’, 그리그 ‘바이올린 협주곡’,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전 악장이 연주된다.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음색을 기반으로 탄탄한 완성도의 음악을 피아니스트 강민희 반주와 함께 선보인다.

이부영은 현재 이부영음악연구소장, 442앙상블 멤버, 김해 모던 심포니 악장, 코리안드림신포니에타 단원, A&B오케스트라 트레이너를 맡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부영은 4년간 옛 진해시장학회 장학금을 받아 인제대학교에서 학사·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지역예술가다.

연주 활동 외에도 비영리단체 ‘사랑의 바이올린’을 통해 수년간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바이올린 교육 봉사를 이어오기도 했으며, 이러한 지도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이부영은 “경남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음악 활동이 가능했다”며 “애정과 열정이 담긴 음악을 도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독주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 문화예술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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