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렴클러스터 청렴도평가 콘퍼런스
경남청렴클러스터 청렴도평가 콘퍼런스
  • 최창민
  • 승인 2022.09.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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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LH서 개최
부패 예방 공유·활동 교류
경남청렴클러스터가 22일 LH남강홀에서 전국 최초로 20년간 운영된 부패방지정책과 청렴도 평가에 대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민·관·공 합동 기구인 경남청렴클러스터가 올해부터 반부패 정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와 통합해 각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종합 청렴도에 직접 반영했다. 이는 적극적인 반부패 정책을 유도하고 그 효과가 청렴 체감도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김의환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의 기조발제 △부패에 대한 올바른 이해, 왜 반부패 노력이 실패하는가? △부패예방정책의 중요성 △청렴도 평가 정책의 근본적 전환 필요와 나성운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의 발제 △부패방지 정책 현황 및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진단, 강주현 business at OECD 뇌물방지 반부패위원회 위원의 발제 △해외 옴부즈만 제도의 시사점으로 1부가 진행됐다.

경남청렴클러스터 21개 가입기관 실무자와 청렴옴부즈만, 청렴시민감사관, 명예도민감사관, 경남도경찰청의 시민청문관, 충북청렴클러스터 11개 가입기관 대표들의 토론과 활동교류로 2부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참여한 김의환 전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은 기조발제에서 “부패는 척결될 수도 근절될 수도 없으며, 감소시킬 수 있을 뿐이다”라는 말과 함께 “부패 발생 자체보다는 부패 성격을 파악해 예방하는 것을 근본 목표로 둬야하고 중요한 것은 기관장의 청렴에 대한 관심이다” 라고 말했다.

이수경 경남청렴클러스터 사무국장은 “2022년부터 청렴도 측정제도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종합평가 체계로 개편된 정책적 배경과 더불어 실적 위주의 형식적 활동을 지양하고 청렴행정·청렴경영을 위한 시민참여 제도인 청렴옴부즈만과 청렴시민감사관이 각 기관의 외부 부패 통제인으로서 기관의 특성을 존중하며 시민참여 제도의 실질적 운영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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