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창원시 산하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북면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 안내요원에 의해 유충 25마리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감계복지센터는 이 같은 사실을 창원시에 보고하지 않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자체 유충 제거작업만 실시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칠서수질연구센터에 유충 확인여부를 의뢰하고, 오후 4시부터 수영장을 휴관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22일 오후 4시 13분께 창원시 관련 국장에게 유선으로 보고했으며 해당 국장은 오후 4시 40분께 관련 사항을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는 대산정수장의 강변여과수가 ‘북면배수지’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강변여과수에는 유충 등의 접근이 불가해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는 유충발생 원인이 ‘북면배수지’ 문제인지, 수용가인 감계복지센터 자체저수조 오염 때문인지 등을 밝히기 위해 검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아파트 등에 식수로 공급되는 물의 요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북면배수지’의 유입부 및 유출부와 급수가정 10여 곳의 수도꼭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북면지역 가정에서 유충의심물질이 발견될 시에는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22일 시에 따르면 감계복지센터는 이 같은 사실을 창원시에 보고하지 않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자체 유충 제거작업만 실시했다.
감계복지센터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칠서수질연구센터에 유충 확인여부를 의뢰하고, 오후 4시부터 수영장을 휴관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22일 오후 4시 13분께 창원시 관련 국장에게 유선으로 보고했으며 해당 국장은 오후 4시 40분께 관련 사항을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는 대산정수장의 강변여과수가 ‘북면배수지’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창원시는 유충발생 원인이 ‘북면배수지’ 문제인지, 수용가인 감계복지센터 자체저수조 오염 때문인지 등을 밝히기 위해 검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날 오후 7시 현재 아파트 등에 식수로 공급되는 물의 요염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북면배수지’의 유입부 및 유출부와 급수가정 10여 곳의 수도꼭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북면지역 가정에서 유충의심물질이 발견될 시에는 바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