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0년 추진한 ‘고향의 강’사업 11월 마무리
창원시 10년 추진한 ‘고향의 강’사업 11월 마무리
  • 이은수
  • 승인 2022.09.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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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서읍 일원 광려천…시민 힐링장소 자리매김 기대
창원시가 10년간 추진해온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광려천 ‘고향의 강 ’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완료한다.

시는 무학산에서 발원해 마산회원구 내서읍을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광려천 상류 구간을 지역의 역사, 문화 등을 고려한 친수공간을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고향의 강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2013년부터 광려천 내 신감리~삼계리 총 4.4㎞ 구간에 올해 18억원 등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해 하천환경 정비하는 사업으로 광려천 주변 재해를 예방할 뿐만아니라 고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공사 대부분을 마쳤으며,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여유롭게 산책하며 힐링장소로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물이 맑고 복원이 잘 된 광려천에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도 서식하고 있다.

창원시는 재해예방, 시민 안전도모 및 도심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694억원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6개 사업 및 하천기본계획 수립과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2개 사업을 추진한다.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광려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원의 태봉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진해구 성내동 일원의 동천 정비공사 등 5개 사업 10.25km 하천에 대해 제방 및 호안정비, 준설, 제초, 잡목제거 등을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정비로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하천의 효율적인 이용과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회원천 등 7개소의 지방하천과 곡목소하천 등 46개 소하천에 대해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에 따른 기록적인 폭우 등에 대비한 지역별 기후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하천기본계획을 변경 수립 중에 있다. 이번 계획에 따라 치수능력이 부족한 제방, 교량, 보 등 하천시설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홍수등 자연재해로부터 인명피해와 사유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올해 17억원 총사업비 89억원을 들여 진해구 대장동과 소사동 일원의 대장·소사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올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며, 성산구 양곡동 일원의 양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작년 12월 착공해 공사중에 있으며,2023년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를 복원해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킨다.

조일암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자연의 가치를 살리는 친환경적 하천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가 10년간 추진해온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광려천 ‘고향의 강 ’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완료한다.
창원시가 10년간 추진해온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광려천 ‘고향의 강 ’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완료한다.
광려천 정비사업.
광려천 정비사업.
창원시가 10년간 추진해온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광려천 ‘고향의 강 ’ 조성사업을 올해 11월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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