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3일 충익공 곽재우 장군 탄신 470주년을 맞아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의령읍 충익사 사당에서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그의 의병정신을 널리 전하기 위해 ‘제470주년 충익공 탄신다례제’를 봉행했다. 이날 다례제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18장군 후손과 지역내 주요기관 및 단체장,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곽재우 장군은 1552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외가에서 태어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그해 4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인물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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