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도시는 행복합니다!”
창원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창원 북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원지역 대표 독서 축제인 올해 북 페스타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됐다. ‘책에 스미다’라는 주제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문학관, 지역출판사 등 모두 40여 개 독서 관련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작가 특강, 어린이 독서 골든벨,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홍인혜 작가(24일)와 곽재식 작가(25일)는 해박 지식과 넘치는 상상력으로 재미있는 특강을 진행해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민홀에서 진행된 곽재식 작가와 홍인혜 작가특강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작가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미래 꿈에 대해 듣고자 하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2022 창원 북 페스타’는 식전행사로 홍남표 시장의 ‘행복한 책 읽기’ 영상을 상영했다. 개막식에는 김영선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여했다. 독서체험부스와 전시부스, ‘나의 인생책을 소개합니다’, 어린이 도전! 독서골든벨과 창원의 책 낭독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안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축제를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안겨 주고자 ‘2022 창원 북 페스타’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창원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