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다. 전 국민의 약 9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반가운 일이나 국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매일 수만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7.38%는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표본 추출한 만 5세 이상 9959명의 검체를 수집·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국민 100명 중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단 3명에 불과하다. 사실상 전 국민이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 항체가 있다고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이 다시 재감염되는 사례가 잦다.
▶항체의 경우 형성 후 6~8개월이 지난 후에는 거의 사라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인구집단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바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절대 안된다. 정영효 논설위원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97.38%는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표본 추출한 만 5세 이상 9959명의 검체를 수집·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는 국민 100명 중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단 3명에 불과하다. 사실상 전 국민이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 항체가 있다고 해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이 다시 재감염되는 사례가 잦다.
▶항체의 경우 형성 후 6~8개월이 지난 후에는 거의 사라진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인구집단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바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서는 절대 안된다.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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