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현장 창작극 ‘3분의 미학’ 초연
극단 현장 창작극 ‘3분의 미학’ 초연
  • 원경복
  • 승인 2022.09.2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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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산청군문예회관

극단 현장이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7시 30분 산청군 금서면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작 연극 ‘3분의 미학’을 선보인다.

극단 현장의 창작 초연작인 ‘3분의 미학’은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겹살 굽는 법을 배우려는 40대 남자와 그에게 삼겹살 굽기를 가르치는 여자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작품 속 삼겹살이 맛있게 구워지는 3분을 정복하기 위해 3일간 진행되는 수업은 현대 사회 직장인들의 위태로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작품을 구상한 차근호 작가는 “짧게 느껴지는 3분이 누군가에게는 한 끼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고 또 누군가에는 인생을 바꿀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느끼는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지만 3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3분의 미학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이라며 “우리가 정복하고 싶은 ‘마의 시간’은 우리의 꼬인 인생을 풀어주고, 무한경쟁을 부추기는 현대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간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가격은 일반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이다.


원경복기자

3분의 미학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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