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남강 뱃길사업 현실화 되나
의령 남강 뱃길사업 현실화 되나
  • 박수상
  • 승인 2022.09.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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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스토리 뱃길 시범 현장답사’ 진행
관문~솥바위~탑바위~이병철생가 연결
의령관문 활성화사업 콘텐츠 발굴 일환
의령의 관문 남강을 따라 배를 타고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탑바위를 오가며 구경할 수 있는 날이 현실화될까.

의령군은 지난 23일 남강에 배를 타고 의령관문~솥바위~탑바위~이병철생가를 잇는 ‘부자스토리 뱃길 시범 현장답사’를 진행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2022년 경남도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령관문 관광활성화 사업의 콘텐츠 발굴 목록 중의 하나이다.

이날 의령읍 정암마을 앞 남강 솥바위(일명 부자바위)에서 시작된 ‘부자스토리 뱃길 시범 답사’에는 이미화 부군수, 양현우 경남도 균형발전과장, 경남연구원 배은송 연구위원을 비롯해 의령관문, 남강뱃길, 남강둑 명품백리길 사업 등 분야별 관계자 20여 명이 2척의 배(카타마란)에 나눠 타고 남강을 따라 현장답사에 나섰다.

그간 의령관문 주변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남강을 따라 카타마란(쌍동선)을 이용해 의령읍 정암리 의령관문,솥바위, 정곡면 탑바위, 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를 부자스토리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이날 사업 시행에 앞서 시범운영을 하게 됐다.

이날 답사자들은 남강을 따라 카트마란을 타고 정암철교 아래에서 출발해 솥바위를 둘러 본 후 남강변과 탑바위, 불양암의 절경을 카타마란 위에서 감상했다. 뱃길 시간은 약 1시간 이상 소요됐다. 이후 정곡면 호미마을에 마련된 임시 선착장에서 내린 후 부자 길을 따라 30분정도 걸어서 탑바위로 이동했다. 마지막으로 호암 생가(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로 자리를 옮겨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호암선생의 일대기와 생가 특징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답사를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답사를 통해 자연경관, 상품성, 지속성과 안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검토와 문제점 등을 꼼꼼히 따졌다. 차후 콘텐츠 보강 등을 거쳐 ‘의령관문 활성화사업’을 위한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미화 부군수는 “이번 답사는 기존 의령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신비한 관광 체험으로 가능성을 봤다”며 “우선 솥바위를 중심으로 사업을 구상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뱃길 여행이 남강의 수위에도 영향을 받기에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해 신사업 남강 벳길 개척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박수상기자

 
지난 23일 의령 남강 뱃길 개척 현장답사팀(20여명)이 카타마란 2척을 타고 정암 솥바위(부자바위)를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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