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등 영재교육대상자와 인솔자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초등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부산시 영재교육진흥원에 위탁해 LG디스커버리 랩에서 창의·융합 체험, 한국 신발관 체험 공간에서 문화·예술·진로체험 운영으로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LG디스커버리 랩 연구원이 되어 모션 인식 기술에 활용 제스처 인식 연구, 자동차, 청소기 등에 활용되는 자율주행 기술 SLAM 연구, 4가지 미션 프로그램(서빙로봇, AI로봇, 시각 지능, 챗봇 미니랩) 해결, 과정을 통해 AI, SW, 코딩 등 인공지능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 모습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예술·진로 체험에서는 융합적 사고를 활용한 첨단과학기술과 우리 전통 공존하는 도시, 건조기후 속 친환경 도시, 풍력, 태양광을 활용한 수상 도시 등 다양한 꿈의 도시 창작, 독창성으로 만드는 패키지 디자인과 웹툰을 통해 창의성을 꽃피우는 문제 해결과정을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LG디스커버리 랩에서 로봇을 움직이면서 로봇의 작동원리나 로봇 공학에 대해 흥미를 가진 것 같다. 친구들과 협동하며 꿈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활동도 매우 인상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바깥 체험학습 기회가 적었던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 준 부산광역시 영재교육진흥원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체험학습을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