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30일부터 의령신번문화축제 개최
의령군, 30일부터 의령신번문화축제 개최
  • 박수상
  • 승인 2022.09.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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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가야금 선율에 피어나는 한지’를 주제로 ‘2022 의령신번문화축제’(이하 신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부림면 신반시장공영주차장과 우륵문화마당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와 ‘의령한지축제’를 통합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신번문화축제는 전형적인 방식을 탈피해 어린이와 젊은 층도 전통 한지와 가야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기획했다.

30일 오후 6시 신반시장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가요사랑 콘서트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수희, 김범룡, 강진 등 많은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10월 1일 △신번 퓨전음악회(세종국악관현악단&타악, 비보이) △신번 신난데이 가요(트로트가수 박혜신, 김지현) 2일 △신반대광대 공연 △가야금과 함께하는 트롯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야금 악성(樂聖) 우륵 탄신을 기념하는 ‘제9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치러진다.

한편 축제 기간 한지 체험행사를 진행해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의 전통한지 제작과정 시연, 한지 만들기 체험(닥종이 인형, 열쇠고리 등) 등의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현세 한지장인은 1961년부터 현재까지 전통한지 제조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는 장인으로 조선시대 교지용 한지를 가장 근접하게 재현하는 최고의 장인이다.

또한 이탈리아 문하부 산하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도 한지를 인정받아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복원용으로 이들 의령한지가 이용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전통한지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가야금 악성 우륵의 탄신지이며 전통적 한지생산지로써 그 역사가 깊은 의령에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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