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포렌식 작업 진행
경찰이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이승화(65·국민의힘) 산청군수의 선거를 불법으로 도운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지난 26일 오전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위해 다수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 군수와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7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돌렸다는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수사를 시작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고발장에 접수된 이들은 마을 이장들로 한 달 여 전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혐의 내용은 산청군 이장단 일부가 선거기간 이 군수를 돕기 위해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고발장에 접수된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뒤 이들이 불법선거에 관여 했는지 밝힐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6일 오전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위해 다수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서 이 군수와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7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을 돌렸다는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수사를 시작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고발장에 접수된 이들은 마을 이장들로 한 달 여 전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혐의 내용은 산청군 이장단 일부가 선거기간 이 군수를 돕기 위해 불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압수된 휴대전화에 대해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뒤 이들이 불법선거에 관여 했는지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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