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아이톡톡’ 인공지능 학습지원에 날개를 달다
경상남도교육청,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아이톡톡’ 인공지능 학습지원에 날개를 달다
  • 경남일보
  • 승인 2022.09.28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교육청,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아이톡톡’ 인공지능 학습지원에 날개를 달다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 아이톡톡의 AI 교육지원 기능 개발 박차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월 28일(수)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교육청은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학습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정보 기술(IT) 플랫폼 기업으로 얼굴 인식과 대화(자연어) 처리 관련 AI 영역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톡톡’은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개발 보급한 빅데이터·AI플랫폼이다. 현재 교육공동체의 교육과정 운영 등 교수·학습 전반을 지원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지원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아이톡톡 개발 1차 연도에는 데이터 수집 체계와 인공지능의 주요 자원인 교육 데이터 세트*를 구축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교육과정, 지식 맵, 학습분석 영역의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개발 2차 연도인 올해는 교육 데이터 수집 체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개발·적용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교육데이터세트(Data Set):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포함하는 학습자들이 디지털 콘텐츠와 도구를 활용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정제한 교육 데이터의 집합.

두 기관의 업무협약은 아이톡톡를 활용한 지능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 개발 지원, 아이톡톡과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 제공,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행사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아이톡톡 지능형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선도적인 인공지능 개발 기술과 엔진을 공교육에 처음으로 제공해 공공과 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잠재적 재능과 개별성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두 기관이 협력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촘촘한 학생 지원, 개별 맞춤 수업 혁신으로 나아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백상엽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여 아이톡톡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 지원에 힘을 모을 것이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안겨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자원 공유와 공동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체계를 구축해나갈 두 기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검색 등 오랜 시간 축적한 카카오의 기술력과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 한국 대표 IT 플랫폼 기업이다. 음성·자연어·딥러닝 등 AI 모델을 전문적으로 연구하여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글로벌 톱티어 AI 얼굴 인식 기술 대회 1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관 얼굴 인식 기술 대회 1위, 2021년 AI 자연어이해 경진대회(MS MARCO) 1위 등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술력 보유.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