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7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 함양군 청년마을 만들기 단체 ‘숲 속 언니들’ 12명이 방문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봉힐링관을 방문한 숲 속 언니들팀은 휴천면 금반마을 7명의 할머니와 타 도시에서 온 청년 5명으로 모처럼 세대가 화합해 할머니와 청년 모두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숲 속 언니들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공간과 지역 살이 체험, 청년창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숲 속 언니들’은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매번 회원 구성원들은 바뀌지만 푸드테라피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맛있는 식사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건강체험존 등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에 잘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전신의 영양을 완전하게 하는 요법으로, 음식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이야기해봄으로써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공감해보는 시간으로 이번에는 월남쌈을 소재로 테라피와 식사를 했다.
이후 생태 숲 체험관에서는 숲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고 신선한 숲 속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함께 작품을 만들며 몸과 마음에 건강을 불어넣었다.
이에 휴양밸리과 오혜숙, 박선희 휴양체험담당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체험활동은 물론 방문자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