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구, 숨어있는 위기가구발굴 집중관리
마산회원구, 숨어있는 위기가구발굴 집중관리
  • 이은수
  • 승인 2022.09.2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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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박명종)는 지난 27일 봉암동 소재 은둔형 독거노인 위기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 대상자(65)는 오래전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났으며 사업부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져 배우자는 20여년전 가출했고 자녀와도 가족관계가 단절돼 홀로 일용근로를 하여 생계유지를 해오다가 올해초 갑자기 건강이 악화돼 긴급생계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생계주거비,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세대이다.

이날 방문으로 홀로 지내며 잦은 병원 입·퇴원을 하고 있는 대상자에게 말벗도 되어드리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산회원구는 현재 안부확인 및 정서적지지, 후원물품 지원 연계로 위기 사항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혜진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변에 위급하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은둔형 위기가구 무한돌봄 프로젝트추진’을 월 1회 대상자를 발굴해 생활실태, 주거환경, 위기 사항 등을 신속히 파악 후 1~2개월 기간 동안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서비스(건강, 경제, 주거환경, 자립 등)를 집중연계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마산회원구(구청장 박명종)는 27일 봉암동 소재 은둔형 독거노인 위기가정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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