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345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항곡 제3번’
창원시향 345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항곡 제3번’
  • 백지영
  • 승인 2022.09.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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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창원 3·15아트센터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45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3번’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체코의 작곡가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중 3번 ‘샤르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 마장조’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3번’ 등으로 채워진다. 연주회 지휘는 창원시향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이 맡는다.

이 공연에서 처음 연주할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 제3번 ‘샤르카’는 체코 전설에 등장하는 여전사 샤르카의 이름을 딴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그 장르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3번은 그의 작곡 여정에서 일종의 과도기이자 전환기에 만들어진 고전적인 작품으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이번 정기연주의 특이한 점은 외부에서 협연자를 초청하지 않고,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 단원인 부악장 이리나와 비올라 수석 김은진 단원이 협연자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부악장 이리나는 줄리어드 음대, 영국 왕립 음대, 뉴욕 메네스 음대 등을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부악장과 인재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올라 김은진은 서울대, 독일 칼스루 국립음대 석사,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 독주자 과정 출신으로 다채로운 협업에 나서온 연주자다. 현재 창원시립교향악단 수석과 동의대 겸임 교수로 맡고 있다.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changwon.go.kr/cwart) 무료 예매. 취학 아동 이상 관람가. 문의 055-299-5832.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김건 창원시향 임지휘자
이리나 창원시향 부악장
김은진 창원시향 비올라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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