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상테마파크에 4성급 호텔…2024년 준공 목표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4성급 호텔…2024년 준공 목표
  • 김상홍
  • 승인 2022.09.28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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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4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합천군은 지난 26일 합천군 용주면 청와대세트장 야외잔디정원에서 김윤철 군수, 조삼술 군의회의장, 장진영 도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착공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상테마파크 호텔은 영상테마파크 내 한세일보 부지에 지상 7층 200실 규모의 호텔을 기부채납방식으로 건립한다. 이곳에는 레스토랑, 라운지바, 갤러리, 수영장 등을 포함하며 올해 10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시행사인 합천관광개발유한회사와 ‘합천영상테마파크 숙박시설(호텔)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이행협약(MOA)를 체결했고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세계적인 경영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호텔롯데를 운영사로 선정하게 되면서 영상테마파크 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면서도 숙박업과의 연계 부족으로 머물고 가는 관광지 조성이 어려웠다.

하지만 호텔 건립으로 영상테마파크 내 랜드마크 건물 조성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영화드라마 촬영과 축제 등 연계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합천호 IC가 개통되는 2024년 호텔이 운영될 예정이라 관광객 유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광수요 증가와 합천군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김윤철 합천군수가 지난 26일 합천군 용주면 청와대세트장 야외잔디정원에서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호텔 착공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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