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준비] 김태호 “민생국감·정책국감으로 임할 것”
[국감준비] 김태호 “민생국감·정책국감으로 임할 것”
  • 하승우
  • 승인 2022.09.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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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은 “올해 국감은 정쟁국감이 아니라 민생국감, 정책국감이 되어야 하므로, 지난 정부와 현 정부의 정책을 국민의 관점에서 선입견 없이 살펴보려고 노력하겠다”며 이번 국감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올해 국정감사는 정권교체 후 처음 맞는 국정감사이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때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민생을 피폐하게 만든 부동산정책, 소득주도 성장정책 등 경제정책의 실정을 바로잡아야할 뿐만 아니라 북한 눈치 보느라 뿌리째 흔들린 외교안보정책의 폐해도 바로잡아 정상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통일부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북한이 핵 사용을 법제화한 경위를 냉철히 분석해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이끌어 내고 남북간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발표한 ‘담대한 구상’을 세밀하게 짚어볼 계획이다.

그리고 외교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약해진 한미동맹 신뢰 회복과 협력을 통해 전략동맹의 폭과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국익이 되는 외교적 노력을 주문하겠다고 했다. 또한 문 정부에서 나빠진 한일관계를 복원함으로서 양국간 과거사 문제 등 각종 현안 해법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의 특성상 국가의 외교안보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여서 지역 현안을 다루는 데는 한계가 있으나 부산 엑스포 유치 문제는 외교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므로, 외교부와 해외공관이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국감은 민생국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며 민생과는 상관없는 정쟁을 최대한 삼가고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천착하는 국감이 되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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