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어려운 공공용어 신고 게시판 개설
통영시, 어려운 공공용어 신고 게시판 개설
  • 손명수
  • 승인 2022.09.28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는 홈페이지에 공공용어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어려운 공공용어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공공용어는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사회의 구성원이 보도 듣고 읽는 것을 전제로 사용하는 공공성을 띤 언어를 통틀어 하는 말이다.

그러나 시민과 소통 하는 공문서, 보도자료, 공고문 등에 불필요한 한자어를 포함한 무분별한 외래어 등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로 인해 시민들은 각종 문서를 이해하지 못 하여 답답함과 불편함도 크지만, 경우에 따라서 위축되거나 무시당하는 느낌마저 들 수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시는 시 홈페이지 내에 ‘어려운 공공용어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시민들이 평소에 어렵게 느껴진 공공용어를 제보받아 쉬운 용어로 순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문서는 공공성을 지니는 소통 통로이므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기간 종사자가 공문서를 작성할 때 쉬운 용어로 바꿔 쓰도록 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게시판은 ‘통영시 홈페이지→시민참여→일반신고→어려운 공공용어 신고’에서 이용할 수 있다.

손명수기자

 
통영시 홈페이지에 개설된 어려운 공공용어 신고 게시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