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 첫 『산업수학』 인정도서 개발 완료
경남교육청, 전국 첫 『산업수학』 인정도서 개발 완료
  • 경남일보
  • 승인 2022.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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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국 첫 『산업수학』 인정도서 개발 완료
교사·전문가 협업해 현실의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하는 내용 담아
29일 경남수학문화관에서 보고회 개최…과목 선택권 확대 등 기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산업수학』 인정교과용도서* 개발을 완료하고 29일(목) 경남수학문화관에서 교장, 교육전문직원, 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개발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인정교과용도서:「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제14조 3항에 따라 교육부 장관이 정한 교과목 이외의 인정교과용도서(신설 과목)를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현실의 문제를 수학에 활용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산업수학』 인정교과용도서 개발을 시작했다. 신설 과목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전문가의 협업으로 교과서를 집필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산업수학』이란 수학적 원리와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실제 사례를 다루는 프로젝트형 교과서이다. 교과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수학의 이해 △이런 경우 이런 매칭 △감염병의 확산 예측 △수산자원량 예측과 보존 △은행데이터와 금융상품 추천 △의료 데이터와 건강 상태 등이 있다.

기존 수학 교과는 추상화된 내용과 가공된 상황을 다루어 학생들이 실제 삶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수학의 유용성을 체험하는 데 다소 부족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산업수학』은 수학의 유용성, 수학의 역할과 가치를 인식하고 실질적 수학 교과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사례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뤄 눈길을 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설 과목인 산업수학의 소개와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일상생활과 수학의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수요자 중심의 수학 과목 선택권 확대와 맞춤형 수학 교육 기반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경남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산업수학』 인정교과용도서를 통해 우리가 사는 현실 곳곳에서 수학이 사용되고 있음을 학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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