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는 29일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의회는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에서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된 윤리특별위원회 자문기구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의원의 징계와 자격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해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옥)는 지난 8월 10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을 통해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와 자격에 관한 사항을 심사한다.
임태식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의회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수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전문적인 자문 수행에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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